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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출생아 수 및 사망자 수의 결과와 인구의 감소 추이

나도부자다 2021. 5. 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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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도부자다'입니다.
최근 한국사회의 고령화 속도와 관련한 이슈가 상당합니다. 지난 대선 때 출산율 증가와 관련한 공략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긴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정책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정책들을 만들고,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한국의 인구변화에 대한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출생, 사망 등 이와 관련한 추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2017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출생아 수의 추이를 보겠습니다.

출처: 통계청

그래프를 보면 2017년 2월 출생아 수는 30,499명이며, 사망자 수는 22,884 명으로 그 차이가 7,615 명이었으나, 2017년 말에는 출생아와 사망자의 수가 27,575명으로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20년 4분기쯤 사망자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인구가 실제 감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통계청 / 월별 출생자 추이

월별 출생자 추이를 보더라도 19년 대비 21년의 출생자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고, 더 고무적인 것은 1월부터 12월까지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21년 1월과 2월의 감소 추세는 12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출산을 꺼려하는 것일까요? 여러분도 짐작은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가장 우려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는데(중복응답), '육아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72%), '경력단절 우려'(38%), '육아 자신감 부족'(36%), '집 환경 등 양육 여건이 좋지 않아서'(27%) 순으로 답했습니다. 또한 서두에 말씀드렸던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산장려 지원책과 관련한 설문 결과에서는 출산장려금 지급이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안 된다가 59%, 양육수당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나타났습니다.(출처: SBS 뉴스)

이러한 결과는 돈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들여다봐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과 출산 그리고 양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출산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혼인을 늦게 하고 아예 하지 않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출산율 감소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이혼건수는 17년부터 21년 초까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혼인 건수는 추세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좀 전에 말씀드린 혼인 건수의 감소로 자연스레 출산 건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의 최종 통계인 인구의 자연 증가율을 알아보겠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출처: 통계청 / 전국 월별 자연증가 추이

19년 10월을 기점으로 인구의 자연증가는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그 폭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서울, 경기, 세종이 자연증가 상태이나, 지방 대도시 및 지방 소도시는 자연감소 상태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많은 서울, 경기, 수도권은 출생 아가 많아, 인구가 자연증가하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를 최소화하고 심지어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출산 장려정책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의 안정과 여성들의 경력 단절 등에 대한 정책 또한 같이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출생 아수와 사망자 수의 추이를 알아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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