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회단체 참여율

1. 정의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한 사람의 비율
2. 측정방법
9개사회단체중하나의단체라도‘소속되어가끔활동’또는‘소속되어적극활동’이라고응답한비율을합산
3. 주요내용
2020년 48.1%, 전년대비 3.7%p 감소
사회단체 참여는 시민들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정도를 보여준다. 최근 공동체적 삶의 기초인 사회적 자본에 대한 연구들은 사회단체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을 공동체 발전의 기초로 보고 있다. 다양한 관심과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들에 참여하는 정도와 참여 하는 단체의 유형은 전반적인 참여의 수준과 특성을 보여준다.

사회단체에는 정당, 노동조합, 종교단체, 동호회, 시민단체, 지역사회모임, 자원봉사/기부단체, 동창회/향우회, 사회적 경제조직의 9개의 단체를 포함하고 있다. 사회단체 참여율은 9개의 단체 중 하나의 단체라도 소속 되어서 가끔 또는 적극적으로 활동한 사람들의 비율로 측정된다. 사회단체 참여율은 2015년 51.5%에서 2016년 53.8%로 증가한 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9년 51.8%, 2020년에는 48.1%로 감소하였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사회 단체 참여율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단체 참여율은 남자가 50.2%로 여자(42.6%)보다 높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50.6%, 50대가 54.2%로 가장 높으며, 19~29세에서 37.0%로 낮다. 사회단체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은 사회적 자본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회단체는 동창회(28.4%), 동호회(16.0%) 등 개인들이 친목을 중심으로 하는 사적인 단체에 한정되어 있다. 이처럼 사적인 영역에 사람들의 활동이 집중되는 현상은 한국인의 사회활동이 사회적 자본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치활동이나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회단체의 활발한 참여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단체별로 보면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 였으나 종교단체는 13.8%에서 14.7%로, 지역사회모임 은 8.3%에서 8.9%로 소폭 증가하였다.

* 본 저작물은 ‘통계개발원’에서 ‘2021년’작성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작성자: 통계청) 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가종합지표체계, index.go.kr’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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