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계] 우리나라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도,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청소년 가출 및 청소년 범죄 현황

안녕하세요. '나도부자다'입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서 안전 및 행동과 관련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20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35.8%)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중학생 39.6%, 고등학생 35.0%, 초등학생 30.5%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중·고등학생 중 4.4%는 30일 내 흡연, 10.7%는 음주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0년 청소년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주된 불안 요인은 신종질병(32.2%), 범죄발생(22.6%), 경제적위험(10.1%)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좀더 자세한 통계를 알아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 과의존
2020년 10대 청소년 35.8%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20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35.8%)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전년 대비 5.6%p 증가했고, 여자(36.5%)가 남자(35.0%)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39.6%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가장 취약하며, 고등학생 35.0%, 초등학생 30.5% 순서입니다.

’20년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주 이용 콘텐츠는 메신저(98.3%), 영화·TV·동영상(98.2%), 학업·업무용 검색(96.6%), 게임(95.6%) 순서이며, 초등학생은 영화·TV·동영상, 중·고등학생은 메신저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흡연 및 음주
2020년 중·고등학생 중 4.4%는 30일 내 흡연, 10.7%는 음주 경험이 있었고, ’20년 중·고등학생 100명 중 4명(4.4%)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년 대비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이 2.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중·고등학생 100명 중 11명(10.7%)은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전년 대비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이 4.3%p 감소했습니다.

3. 가출 경험 및 이유
2020년 초(4~6)·중·고등학생 중 2.9%가 최근 1년 내 가출한 적이 있으며, 부모님과의 문제(61.0%)가 주된 가출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초·중·고등학생의 최근 1년 내 가출 경험률은 2.9%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하였습니다. 남학생(3.3%)이 여학생(2.5%)보다, 학교급이 높을수록 가출 경험이 많았으며, 가출 이유로는 부모님과의 문제(61.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업 문제(20.8%),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서(8.0%) 순서였습니다.

4. 소년범죄
2019년 소년범죄자(14~18세)는 6만 6천여 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3.8%이고, 범죄유형으로는 재산범죄가 42.0%로 가장 많았습니다. ’19년 소년범죄자는 전체 범죄자의 3.8%인 6만 6,24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체범죄 중 소년범죄 비중은 ’17년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죄유형으로는 재산범죄(42.0%)가 가장 많았고, 강력(폭력) 범죄(28.1%),
강력(흉악) 범죄(5.5%) 순서였습니다.

5.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2020년 청소년 10명 중 약 4명(38.1%)은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년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13∼24세)은 38.1%로 2년 전보다 13.3%p 증가했고,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남자는 44.4%, 여자는 31.9%로 성별에 따른 차이가 12.5%p로 연령층에 따른 차이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6. 사회의 불안요인
2020년 청소년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은 신종질병(32.2%), 범죄발생(22.6%), 경제적위험(10.1%)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청소년(13~24세)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은 신종질병, 범죄발생, 경제적위험 순서였고, 2년 전 2.3%에 불과했던 신종질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9.9%p 크게 상승했으며, 남녀 모두 신종질병을 우리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여자는 범죄발생을 신종질병과 유사한 수준의 불안 요인으로 보는 반면, 남자는 국가안보, 경제적위험과 유사한 수준의 불안 요인으로 간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