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부담도~2020년

1. 정의
학부모 중 자녀 교육비가 소득에 비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인구의 비율
2. 측정방법
학생 자녀를 둔 가구주 중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얼마나 부담되는지에 대해 ‘매우 부담스럽다’ 또는 ‘약간 부담스럽다’라고 응답한 비율을 합산
3. 주요 내용
2020년 64.1%, 2018년보다 0.3% p 감소
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은 가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에도 영향을 미친다.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면 가구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적으로는 교육기회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계층간 교육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 교육비 부담도는 가구소득에 비교했 을 때 자녀의 교육비 지출에 대해 가구가 체감하는 부담 정도를 보여준다.
가구의 교육비 부담도는 자녀의 교육비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로 2020년 64.1%로 2018년보다 0.3% p 감소하였으며, 2008년 79.8%에서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다.

교육비 부담도는 자녀의 학교급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구주의 연령대나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연령대별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둘 시기인 30대가 상대적으로 낮고, 40대 이상이 되면 높아진다. 2020년 30대 가구주의 경우 56.5%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반면, 40대는 64.4%, 50대는 66.9%로 증가하여 50대의 경우는 30대 보다 약 10% p 정도 더 높다.

자녀의 교육비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67.2%)로 나타났으며, 학교 납입금(26.3%), 하숙 및 기숙사비(6.5%)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학교 이외 교육비에 대한 부담 비율은 약간 증가하고 학교 납입금에 대한 부담이 감소한 반면, 하숙 및 기숙사비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20년 소폭 감소하였다.

* 본 저작물은 ‘통계개발원’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 유형으로 개방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작성자: 통계청)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가종합지표체계, index.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