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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폭염의 정의와 폭염에 의한 건강 영향

나도부자다 2022. 8. 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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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의 정의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폭염은 나라와 연구마다 수치적인 정의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날로 정의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2. 폭염에 의한 건강 영향

  • 폭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나이, 기저질환, 소득, 교육수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고, 미래에는 고령화, 도시개발, 정책 등 여러 기후·사회·의학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
  •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질환, 혈전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습니다.
  •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소아 등의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폭염의 건강영향 평가는 전체 사망, 만성폐쇄성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연구마다 다양합니다.

(출처)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보고서 2020

3. 폭염의 고위험군

출처: 질병관리청

폭염에 취약한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령자 및 독거노인
- 야외 근로자
-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 어린이


특히 만성질환자는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심뇌혈관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는 땀 배출로 체액이 감소하면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수, 호흡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탈수가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온열질환에 취약합니다.


저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인체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는 고혈압환자에게 급격한 혈압변동(혈압이 오르내리는 현상)으로 혈관에 부담이 되므로 여름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환자

땀 배출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갈 시 혈당량이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장질환자

더운 날씨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부종이나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하여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질병관리청에서는 여름철(5월~9월) 동안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여 매일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 목적 :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로 국민 주의환기 및 예방활동 유도
  • 신고주체 :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참여 희망 기관(약 500개)
  • 신고기간 : 매년 여름철 5월~9월
  • 신고대상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및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온열질환: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 신고체계 : 참여 의료기관 → 관할 보건소 → 관할 시·도 → 질병관리청
  • 신고시기 : 온열질환자가 응급실 내원 시 익일 10시까지 의료기관에서 신고
  • 결과환류 : 매일 16시까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


본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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