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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안 먹으려는 아이에게 약을 잘 먹이려면 몇 가지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보세요.
1. 맛과 형태를 조절하기
- 시럽형 약 선택
- 가능하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맛의 시럽형 약을 선택하세요.
- 시럽 약이 없다면 약국에서 감미료(초콜릿, 딸기맛 등)를 추가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세요.
- 알약은 부수거나 씹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
- 알약을 가루로 만들어 주스, 요거트, 푸딩 등에 섞어 주세요.
- 단, 약에 따라 부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세요.
- 냄새와 쓴맛 줄이기
- 얼음물을 먼저 마시게 해서 혀를 살짝 마비시키면 쓴맛을 덜 느낍니다.
- 약을 주스, 초콜릿 우유, 꿀, 바나나 등에 섞어 주세요.
2. 먹는 방식 바꾸기
- 빨대 사용
- 빨대로 마시면 약의 맛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직접 선택하게 하면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 주사기(시럽용) 사용
- 입안 깊숙이 넣고 삼키게 하면 쓴맛을 덜 느낍니다.
- 혀 옆쪽이나 볼 안쪽에 넣으면 쓴맛이 덜 퍼집니다.
- 숟가락이나 작은 컵 활용
- 직접 마시게 하기보다는 작은 컵으로 따라주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3. 아이의 심리 활용하기
- 칭찬과 보상
- "약 잘 먹으면 좋아하는 스티커(작은 보상)를 줄게!"
- 한 번 잘 먹으면 많이 칭찬해 주세요.
- 놀이처럼 진행
- "이 약은 마법의 물약이야! 먹으면 슈퍼파워가 생긴대!"
-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역할극을 해보세요.
- 선택권 주기
- "이 컵이 좋아? 아니면 이 컵이 좋아?" (컵이나 숟가락 선택)
- "시럽으로 먹을래? 알약으로 먹을래?" (가능한 경우)
- 선택권이 있으면 아이가 더 협조적으로 변합니다.
4. 강제 먹이기가 필요한 경우 (최후의 방법)
- 아이가 너무 거부할 경우, 약을 삼키게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부드러운 스푼을 사용해 혀 안쪽에 약을 넣고, 물을 따라주며 턱을 살짝 올려주면 삼키기 쉽습니다.
- 하지만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5. 부모의 태도도 중요!
- 약을 먹을 때 부모가 긴장하면 아이도 거부감이 커집니다.
- 가볍고 자연스럽게 접근하세요.
- "이거 마시면 네 몸이 더 건강해질 거야!"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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