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부양인구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소년인구(0-14세)와 노인인구(65세 이상)의 비율임.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부담 정도를 나타냄. 부양인구비는 소년부양인구비와 노인부양인구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둘을 합한 지표라는 점에서 총부양인구비라고도 함. 소년부양인구비는 생산가능인구 중 소년인구의 비율이고, 노인부양인구비는 생산가능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율임.
2. 추이

3. 해설
부양인구비는 인구의 연령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구조를 개괄적으로 파악하고 전망하는 데 유용하다. 노인부양인구비가 높은 사회에서는 노인복지가 중요한 사회 이슈로 대두된다.
한국의 소년부양인구비는 1960년 77.3으로 매우 높았지만 2021년에는 약 1/5 수준인 16.6로 감소하였다. 소년부양인구비의 감소는 주로 출산수준의 저하에 기인한다. 반면 1960년 5.3에 불과했던 노인부양인구비는 지속적인 사망력 저하와 수명 연장 으로 인하여 2021년 23.0로 약 4배 증가하였다. 소년부양인구비의 감소 추세가 노인부양인구비의 증가 추세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전체 부양인구비 역시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부양인구비는 1960년 82.6에서 1990년 44.3으로 30년 사 이에 절반 가까이로 줄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 현재 39.6을 기록하고 있다.
부양인구비는 사회발전 수준과 인구변천 단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낸다. 대체로 서유럽 국가들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부양인구비가 낮은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부양인구비가 높은 경향이 관찰된다. 또한 최근에 출산수준이 급격하게 저하한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과 동유럽 국가들에서 부양인구비가 빠른 속도로 저하하는 추세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유소년층에 대한 사회적 부담보다 훨씬 크다. 중년 이후 급속하게 나빠지는 건강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부양인구비가 증가하는 선진국들에서는 향후 이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4. 관련용어
고령화지수: 소년인구(0~14세)에 대한 노인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를 의미함.
노년부양인구비: 생산가능연령층(15~64세) 인구에 대한 노인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를 의미함.
부양인구비: 생산가능연령층(15~64세) 인구에 대한 비생산연령층(0-14세, 65세 이상 인구의 합) 인구의 비율임.
소년부양인구비: 생산가능연령층(15~64세) 인구에 대한 유소년인구(0-14세)의 백분비를 의미함.

* 본 저작물은 ‘국가지표체계’에서 ‘2021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2021국가발전지표(작성자: 통계청) 을 이용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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