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도부자다'입니다.
저는 블랙컨슈머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근데 며칠전 있었던 이야기드리면서 절대 호구가 되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얼마전 TV 고장으로 UHD TV로 바꿨습니다.
삼성전자 설치 기사님께서 TV설치가 끝나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기사님: 이거 셋탑박스 바꾸시면 UHD로 올레TV 볼 수 있어요
나: 네? 그럼 KT에 확인해서 그렇게 할께요.
하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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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 전화했습니다.
상담원: 고객님 말씀하세요.
나: 우리집 TV를 바꿨는데 셋탑 박스를 UHD급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상담원: 그럼요. 고객님은 장기고객님이라 셋탑박스 대여료는 면제입니다. 그런데 기사님 출장비가 27500원 발생합니다.
나: 네? 그거 바꾸기만 하는건데 너무한거 아니에요?
상담원: 죄송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나: 알겠습니다.
이렇게 끊고 해지 상담을 했어요.
상담원: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올레TV 해지하려고 합니다.
상담원: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나: 아~ 셋탑박스 바꿔달랬는데 출장비 내야된다고 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레TV 잘 안보니깐 해지하려구요.
상담원: 아 그러셨어요. 그럼 저희가 상품권 3만원을 지원해드리면 어떨까요? 고객님은 장기 VIP고객님이라 그렇게 해드리는거예요.
나: 그렇게 해줄수 있어요?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는 호구가 되지 않았답니다. 사실 8년을 KT 인터넷, 전화, TV, 핸드폰 4대 이거 많이 기여하고 있는거 아니예요?
그래서 저는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만약 두번째 전화에서도 안된다고 했다면 그냥 해지 했을꺼예요.
정리하자면 우선 상담원에게 정중히 요구하시고요. 거래를 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상당원이 하자는대로 그냥 한다면 호갱이 될수도 있어요.
야박할지 모르지만 소비자의 권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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